구로운전연수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구로운전연수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윤정아 0 104

구로운전연수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구로운전연수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2

면허를 어렵지 않게
딴 편이라 차만 가지면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을것 같았는데요.
그래서 바로 중고차를
뽑았었는데 막상 핸들을
잡으니까 손에 땀이
줄줄 나면서 앞으로
나가질 못하겠더라고요.
설상가상으로 그 해 친구가
첫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면허증은 그대로 장롱
신세가 돼버렸었지요.
지금까진 대중교통으로
버텨왔지만 올해는
구로운전연수의 힘을
빌려서라도 극복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처음엔 학원을 찾아갈까
싶었지만 계속 보유세를
내면서 지켜온 제 차도 있고
직장 생활 중 틈틈이 수업을
받기에는 방문 수업이
가장 무난할것 같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강사님을
만날 것인지가 관건이었는데요.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꼼꼼히
후기 확인이 가능해
친절한 분이 많이 계신 곳으로
연락을 드릴수 있었어요.
수업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불성실하거나 불친절한 분이
나오면 바꿔줄수 있다며
자신있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자유로운 일정의 일대일 방문 수업
다양한 분야에서 가르침을
받다 보면 유머러스하고
호탕한 성격의 강사님이있고
나긋나긋 조용한 성격의
강사님이 계신데 저는
심장이 콩알만 하다 보니
최대한 차분한 분으로
부탁을 드렸었어요.
총 4일 동안 구로도로연수를
받기로 했고 배정된 강사님과
연락을 취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게 되었어요.
제가 갑자기 야근이 잡혀
스케줄을 변경해야 하는
사정이 생겼었는데 흔쾌히
일정 변경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던 기억도 나고요.
안전한 환경에서 기본 조작 익히기
첫 수업 역시 제 편의대로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서
진행을 하게 됐었어요.
참고로 저 처럼 자차가 아닌
회사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강사님이
직접 몰고 오시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주차된 차 안에서
바로 구로운전연수
수업이 가능했어요.
처음부터 도로 주행에
나서는게 아니라 일단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찾아보는등 기본
조작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물론 일대일로 진행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강생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대체로 저와 비슷한
초보들이 많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제 실력을
보여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알려주시더라고요.
보통 뭐라도 알아야
질문거리가 생기는데
먼저 여쭤 않아도
궁금증을 해결해 주시니
속이 다 시원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원했던 대로
너무 나긋나긋한 분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가르침 받는게 가능했어요.
보통 지인들한테 알려 달라고
하면 저도 모르게 윽박지르는
경우가 생겨 빈정만 상하고
끝나는 일이 허다하잖아요.
첫날은 도로 위가 아니라
위험한 상황이 없었지만
도로 주행이 시작된
다음날에도 늘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셨어요.
한적한 도로에서 주행 감각 익히기
당연히 제가 주행을 잘
해서 그런 건 아니었고요.
저도 제 실력이 못 미더웠기에
일단 넓고 한적한 도로에서
주행 연습을 시작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속력을 조금만
높여도 차선 중앙을 빗겨나갈
기세로 휘청거리곤 했었어요.
핸들을 너무 꽉 쥐어서
그런 거라고 하시며
날달걀을 쥔다 생각하고
잡으라는 조언을 들었더니
점점 안정적으로 변해갔지요.
또 횡단보도가 나올 때마다
긴장을 해서 녹색불임에도
멈칫하곤 했는데요.
다이아몬드 기호등 도로 위
기호를 보면 횡단보도가 곧
나온다는 걸 알수 있으니
참고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중간중간 힌트를 주시는
것만으로도 훨씬 침착하게
달릴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셋째 날부터는
복잡한 시내로 나갈
용기도 얻게 됐고요.
복잡한 시내 방어 주행하기
고정된 장애물을 피해서
달리는 것도 무서웠는데
많은 차, 오토바이, 사람
사이에서 주행할 걸
생각하니 무섭긴 하더라고요.
저 혼자 벽을 박고
사고 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기 때문에
방어 주행에 대한
팁들을 많이 얻어왔지요.
구로운전연수는 원하는
코스로도 진행이 가능했는데
우선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시내, 골목길부터
정복하기로 했어요.
이참에 연습도 확실하게
하기 위해 퇴근 시간과
가깝게 일정을 잡았더니
택시, 버스 등이 앞에서
혼란을 주더라고요.
곳곳에 정체 구간이
많은 데다가 골목길에서
합류하는 차들을 비켜주느라
앞 차가 급정거하는 일도
자주 일어났고요.
상가 쪽에는 퇴근길 식사를
위해 불법 주정차한 차들도
많아서 차선 변경을
해야 하는 일이 잦았어요.
그래서 구로도로연수 내내
사이드미러, 룸미러, 숄더
체크가 거의 동시에
가능할 정도로 반복해서
연습해 주었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앞 차와
안전거리를 두는 게
중요했으며 이는 내가
달리는 속도 만큼 거리를
두면 된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하면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충돌
방지가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언제 어디서 자전거나
오토바이, 어린아이가
뛰쳐나올지 모르는
사각지대가 많은 구간은 늘
서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했지요.
다행인 건 제가 습득력이
느린 편이 아니어서 동네
코스를 계속 달리다 보니까
어느 구간에서 차선 변경을
미리 해놓으면 되겠구나
하는 감이 잡히기 시작했어요.
물론 초행길도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자신감이 붙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어요.
다양한 주차 환경에 맞춰 실전 연습
물론 구로운전연수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는데요.
넷째 날에는 주차 연습을
하루 종일 하기도 했어요.
다행히 기본기가 아예
없지는 않아서 전진, 후진,
평행, 이중 주차 등의 기본
공식은 금세 익히게 됐어요.
다만 늘 변수가
생기 기 마련이라 여러
주차장을 방문하며
실전 연습도 반복했지요.
급발진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가르쳐 주신 강사님 덕분에
중고차가 빛을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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